여러분들은 고속도로에 가면 즐겨 먹는 메뉴가 있으신가요??
오늘은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메뉴 중 하나인 통감자 갈릭버터구이를 만들어 볼 건데요.
처음 만들어 본 거다 보니 처음엔 몇 가지 시행착오가 있긴 했지만 재도전 때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불필요한 조리 과정은 줄이고 맛도 잡았으니 영상도 한번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~~:)
출처 : https://www.youtube.com/user/0624br
(부족한 영상이지만 한번 보시고 구독, 좋아요도 부탁드릴게요 ㅎㅎ)
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메뉴를 집에서??
통감자 갈릭 버터구이 만들기!!!
★재료★ 감자 버터 마늘 소금 설탕 올리고당 오레가노 (파슬리, 바질) |
위에 적힌 재료들을 보면 많은 것들이 필요한 게 아닌가 걱정될 수도 있는데요... ㅋㅋㅋ
사실 감자를 제외하고는 각종 조미료나 향신료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각자 기호에 맞게 첨가하면 되며 기본이 되는 감자에 버터, 향신료(저희는 오레가노를 넣었는데 파슬리나 바질 등으로 대처할 수 있어요~) 정도만 준비해주면 재료 준비는 어렵지 않게 마칠 수 있답니다 ㅎㅎ
통감자 갈릭버터구이의 첫 순서는 감자 껍질을 벗기는 것으로 저희는 숟가락으로 벗겨내는 방법과 채칼을 사용하는 방법까지 두 가지 방법으로 손질해 보았어요~
먼저 숟가락으로 벗기는 방법은 다소 번거롭고 힘이 들어가지만 겉껍질만 살짝 벗겨내다 보니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으며 채칼을 사용하는 방법은 쉽지만 루스율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.
(숟가락으로 벗기는 방법은 사전 조사를 하다 처음 알게 되었는데 평소 사용하던 채칼이 아무래도 쉽고 간편하다 보니 앞으로도 아마 채칼을 이용할 거 같아요.... ^^;;;)
첫 시도는 실패했지만 많은 분들이 하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~
감자 껍질을 벗겨낸 후 후라이팬에 볶기 전에 뜨거운 물에 굵은소금과 감자를 넣고 삶아줘야 하는데요.
실제로 조리해본 결과 생각보다 삶는데 오래 걸리기도 했고 (대략 20분....) 바로 후라이팬에 옮기면 부서질 수 있어 식혀주는 단계가 필요하는 등 다소 번거로웠답니다... ㅠㅠ
그래서 재시도할 때는 빨리 익을 수 있게 감자를 한입 크기로 2~3등분 내준 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주었는데요.
삶는 과정을 빼고 바로 볶아주니 다음 양념을 할 때도 편리하고 시간이 단축돼서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
처음에는 너무 일찍 버터와 마늘을 넣어서 향을 다 날려 보냈지만........ ㅋㅋㅋ
이번에는 감자를 충분히 볶아준 후 마지막 단계에 넣어 향과 풍미를 최대한 보존해 주었어요~
(저도 이번 요리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향을 더해줄 재료들은 최대한 나중에 넣어주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^^)
마지막으로 단짠단짠을 위해 소금 반 스푼, 설탕 한 스푼을 넣고 오레가노를 적당히 뿌려주면 완성!!!!
★총평★
맛 : ★★★★
난이도 : ★★
추천지수 : ★★★★
사실 첫 시도했던 요리가 겉보기에 먹음직스러워 보이다 보니 '그래 어차피 보여주기만 하는 거니 적당히 하고 넘어갈까??'라고 생각했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다시 만들게 되었네요..... ㅋㅋㅋㅋ
첫 시도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.
1. 버터와 마늘을 일찍 넣으니 향이 다 날아가 버렸다... 2. 감자가 크다 보니 잘 익지 않을뿐더러 속까지 간이 잘 베이지 않는다. 3. 건강을 위해 올리고당을 넣었지만 확실히 적은 양으로 단맛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설탕이 들어가는 게 좋다. (단짠단짠을 위해 소금도 꼭 첨가하기!!) |
영상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부분들을 보완해서 요리하니 드디어 우리가 알던 고속도로 휴게소 통감자구이의 맛이 전해지더라구요.... ㅠㅠ
(개인적으로 삶지 않고 바로 볶는 방법을 택한 것도 참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^^ )
껍질을 벗기는 것 빼고는 볶아주기만 하면 돼서 감자가 애매하게 남았거나 달달한 간식이 땡길 때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??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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